20세기 아날로그 TV 방송이나 VCR, CD, 카세트 테이프 음반 등에서 볼 수 있는 색채와 음향 효과를 이용해 공포 미디어를 제작하는 아날로그 호러(Analog horror) 장르.
'외국에서는 보기 힘든 한국적인 느낌의 아날로그 호러를 만들어 보자.'라는 생각에서 [언네임드 비디오] 채널이 탄생하였다. 어릴적 티비에서 방영하던 [경찰청 사람들] [배추도사 무도사의 옛날옛적에]등이 모티브가 되었다. 이번 공간은 언네임드비디오 채널의 영상 중 [중앙 범죄분석 관리국
미제 살인사건]에 중요한 힌트가 될 수 있는 숨겨진 전시장이다. 비디오가 익숙한 세대에게는 향수를, 비디오가 생소한 세대에게는 신선함을 줄 수 있길 희망한다.